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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선생께서 읽어야 할 고전을 추천하다
박승주박사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이사장  |  sjparkciv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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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2  1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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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판 길 공부방

<율곡선생께서 동양의 고전을 추천하다>
조선의 성현이신 율곡선생은 통치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고전을 읽고 그 뜻을 알고 행동으로 이행하라고 하였다. 율곡선생이 추천한 고전은 앞으로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주요한 학문이다.

물질의 세계만을 달리다보면 인간은 동물적 성격으로 변하고 기필코 재앙이 찾아온다. 재앙을 막는 길은 동이족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조명하여 앞으로 현묘한 조화로서 화합하며 상생하는 새로운 세상을 꾸미는 것이다.

율곡선생이 추천한 고전이 상생으로 인간답게 살아가는 인류의 원래의 삶으로 되돌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선생은 1574년(선조7) 임금님에게 올리는 만언봉사(萬言封事)에서 임금님께 공부하라는 소(疎)를 올렸다.

“언제나 평소에도 학문을 그치지 마시며 사서(四書), 오경(五經), 성현들의 격언, 근사록(近思錄)과 같은 책을 돌아가며 읽으시고 그 뜻을 깊이 연구하십시오.”

지금의 세상에서 통치자에게 “당신 공부 좀 하십시오.” 라고 말을 하였다면 괘씸죄에 걸려 자리에서 쫓겨나거나 뒷조사를 받았을 것이다. 당시의 신하들은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임금님께 할 말은 하는 선비 정신이 있었다. 동양의 정신문명을 알아야 천하를 볼 수 있고 성군이 될 수 있으므로 공부하라고 한 것이다. 이는 통치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격몽요결에서 넓게는 모든 백성에게 권하는 추천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순서는, 오서(五書)에서 소학(小學)→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의 순서를 정하였고, 그 다음으로 오경(五經)에서는 시경(詩經)→ 예경(禮經)→ 서경(書經)→ 역경(易經‧주역)→ 춘추(春秋)로서, 위의 오서(五書)‧오경(五經)을 돌아가며 읽고 성현이 저술한 근사록(近思錄) 등 성리학설을 읽도록 추천하였다. 본 ‘지혜가 담긴 고전’에서는 예경은 줄이고 성현의 글로서 ‘관자’와 ‘도덕경’을 추가하였다.

<율곡선생이 추천한 동양고전 요약>
가. 오서(五書-사서에 소학 추가
① 소학(小學) :
어린자식을 키우는 학문이다. 부모를 섬기고 형을 공경하고 통치자에게 충성을 다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스승을 높이고 벗을 친근히 하는 도리로, 자세히 살펴서 실행하는 학문이다. 소학의 저자는 남송의 주희로 우리나라에서도 우리 현실에 맞도록 꾸준히 간행되고 있다.

② 대학(大學)
공자가 남긴 글로서 지도자가 덕으로 들어가는 입문서이다. 대학을 읽어서 일을 처리하거나 밝히기 위하여 깊이 생각함‧바른 마음‧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닦음‧한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의 도리에 관하여, 하나하나 바르게 알고 실행하여나가는 학문이다

③ 논어(論語)
중국 춘추 전국 시대 공자의 언행과 그 문인들과의 대화를 모아 엮은 책으로 인격을 함양하는 데 좋은 글이다. 인(仁)를 구하고 자신을 위하여 자신의 근본을 함양하는 학문이다

④ 맹자(孟子)
중국 전국시대 맹자의 언행을 기록한 책이다. 맹자의 학문은 증자를 통하여 공자사상에서 발원하였다. ‘맹자’를 읽어서,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의(義)와 이(利)를 분명히 가리고, 인간의 욕심을 막고 하늘의 이치를 유지하는 설들에 관하여. 하나하나 밝게 살피고 확충하는 학문이다.

⑤ 중용(中庸)
천하의 바른 길과 천하의 정해진 이치를 설명하는 글이다. ‘중용’을 읽어서, 사람의 성질과 심정과 공정하고 포용성 있는 마음이나 품성과, 천지가 안정되고 만물이 생육하는 오묘한 이치를 하나하나 완전하게 알아서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

나. 오경(五經)
① 시경(詩經)
중국 춘추 전국 시대 민요를 중심으로 모은 시집이다. ‘시경’을 읽어서, 사람의 성질과 심정의 그릇됨과 올바름, 선함을 칭찬하고 악함을 경계하는 데에 관하여, 하나하나 자세히 풀어서 감동을 일으키고 징계하여야 한다.

② 서경(書經)
중국 요순시대에서 주(周)에 이르기까지 정사에 관한 문헌을 수집하여 편찬한 책이다. ‘서경’을 읽어서, 천하를 다스리는 큰 경륜과 큰 법칙에 관하여, 하나하나 요령을 터득하고 근본을 거슬러 올라가 찾아야 한다.

③ 주역(周易) 음양의 원리로 천지 만물의 변화하는 현상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유교 경전이다.
④ 예경(禮經) 중국의 공자와 그 후학들이 저작한 책을 정리하여 예법의 이론을 풀이한 책이다.

⑤ 춘추(春秋) 춘추에는 공양전, 곡양전, 좌씨전의 3권이 있다. 이외에도 중국 전국시대 전국 학자들이 성취한 학문사상의 성과를 모아 편찬한 ‘여씨춘추’가 있다. ‘춘추’을 읽어서, 성인으로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착한 일에는 상을 주고 사악한 일에는 벌을 내리어 누르기도 하고 추켜세우기며 마음대로 다루어 부리는 은미한 말과 깊은 의의에 관하여, 하나하나 정밀히 연구하여 정확하게 깨달아야 한다.

다. 근사록(近思錄)
송나라 주희와 여조겸이 공동으로 편찬한 책으로 ‘근사’란 자기가 아는 것을 가지고 가까운 것을 미루어 생각하는 것으로 주변의 문제에 대하여 늘 생각하여 도(道)를 구한다는 뜻이다.

라. 기타 성현들의 글
① 관자(管子)
관자(管子)는 관중(管仲)이라고도 부르며, 중국 제나라시대 상인 출신으로 정치가로 변신하여 탁월한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한 학자가 되어 글을 남긴 것이 ‘관자(管子)’다. 정치에 있어서는 이기는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지는 게임도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예를 든다면 이웃 나라와 약속은 설사 손해가 되는 일이 있더라도 약속을 지킴으로써 신뢰를 지키고자 하였다. 관중은 시대의 변화를 잘 알아 그 변화에 대응할 줄 아는 인물로 현실을 가장 중요시하였다. 실용주의 정치가이며 학자인 관자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② 도덕경 (道德經)
주나라 왕조 시대 노자의 저서를 ‘도덕경’이라 부른다. 사서오경 등은 하나의 인간이 되라는 길을 안내하고 있으나, 도덕경은 하나의 자연이 되라는 길을 안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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